완도군,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설명회 개최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3일 앞으로 다가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적응대책 분야별 추진 대책 설명회를 개최했다.<br />

"기후변화 부분별 세부 추진 계획 수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3일 앞으로 다가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적응대책 분야별 추진 대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완도군 15개 실과소 44개 담당으로 구성된 기후변화 적응대책 T/F 기획단에서는 지역 여건을 고려한 기후변화 부분별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민선 6기를 맞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행정조직개편 시 기후변화대응 담당을 신설했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향후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마련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 대책 용역을 실시했다. 군은 이 용역을 토대로 기후변화 적응 대책 수립이 필요한 7개 분야에 대한 취약성 평가결과 핵심과제로 선정된 해양/수산, 재난/재해, 건강 부분에 대해 우선 추진하고 산림, 물관리 등 다른 분야도 병행해 추진하고 추진내용 점검을 위해 매월 추진사항보고회와 년말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이 5년간 7개 분야에 투입할 예산은 해양/수산부문 439억 원, 재난재해부문 802억 원, 건강부문 420억 원, 생태계부문 176억 원, 농업부문 546억 원, 물관리 부문 176억 원, 산림부문 372억 원 등 총 2,975억 원이다.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5년 단위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방안과 적응대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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