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2일 아시아증시는 중국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소폭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감하는 등 혼잡한 모습이다. 중국 증시는 개장 후 3000선이 무너졌다가 반등한 뒤 다시 하락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에너지와 광물 기업들이 하락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증시가 3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26일 이후 처음이다. 상하이지수는 전날에 비해 0.3% 오르며 상승 개장했으나 곧 하락으로 돌아섰다.이날 중국 국가개혁위원회는 올해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으며 지난해 GDP 성장률은 7%로 전망했다. 또 중국 최고 부호 왕젠린 회장의 완다그룹은 35억 달러에 영화 다크나이트의 제작사인 레전더리 픽처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긍정적인 시그널이 속속 들리고 있는 중국과 달리, 오전 중 일본 증시는 하락장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375.40포인트(2.12%) 하락한 1만7322.5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토픽스 지수는 2.4% 떨어진 1413.17에 오전장을 마쳤다.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34% 상승한 수준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0.36% 하락한 상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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