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오기자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화와 자막으로 안내하는 영상이 제작됐다.[사진제공=복지부]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연금 신청 안내를 수화영상으로 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중증청각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연금 안내 수화영상을 제작해 13일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장애인연금은 장애로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매월 일정금액을 지급해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동안 일반적 방법으로는 정책 홍보가 어려웠던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연금 제도를 수화와 자막으로 안내하는 청각장애인 맞춤형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홍보영상에는 2016년 장애인연금 선정 기준액, 제도 안내와 신청 방법, 주요 문의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그래프와 도표 등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이번 청각장애인용 수화영상은 청각장애인의 시청률이 높은 한국농아방송에서 수화영상을 주기적으로 방영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