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J5, 기존 5인치 대비 크기 키운 5.2인치 디스플레이…인도서 테스트"[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중가 메탈폰 'A 시리즈'에 이어 보급형 스마트폰 'J 시리즈'도 2016년형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인도 항공물류 업체 자우바의 물류 운송 내역에 삼성전자의 2016년형 '갤럭시J5'가 포착됐다. 샘모바일은 갤럭시J5 역시 시장에 등장한지 6개월여 밖에 되지 않았으나 이미 2016년형의 테스트가 인도에 있는 삼성전자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코드네임이 'SM-J510'인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일반적인 테스트를 목적으로 인도에 들어왔다. 운송 내역에 드러난 제품 사양에 따르면 2016년형 갤럭시J5는 5.2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종전 갤럭시J5 대비 0.2인치 늘어난 크기다.앞서 출시된 2016년형 갤럭시A5 역시 5.2인치 디스플레이로 오리지널 갤럭시A5(5인치) 대비 큰 사이즈로 나왔다. 해상도 역시 720p에서 1080p로 업그레이드 됐다. 다만 J 시리즈는 A 시리즈 대비 가격대가 낮은 보급형 제품이므로 해상도 업그레이드는 미지수라고 샘모바일은 예상했다. 이어 2016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된 갤럭시J 시리즈가 언제 시장에 공개될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 해당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가능성을 살피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오리지널 갤럭시J5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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