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토성과 작은 위성 테티스 함께 포착돼 눈길
▲거대한 토성과 오른쪽 아래 작은 '테티스'가 보인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테티스가 빛난다큰 토성이 웃는다따스한 햇살 그곳<hr/>토성이 얼마나 크냐고? '억수로' 크다. 토성의 덩치를 우리는 가끔 잊는 경우가 있다. 매우 크다고 답하면 되기 때문이다. 토성의 지름은 약 11만6500㎞. 지구 지름의 10배 정도 된다. 수많은 위성을 거느리고 있다. 주변을 돌고 있는 위성을 토성과 비교하면 매우 작은 천체에 불과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2일 공개한 사진에도 이 같은 모습이 담겼다.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토성의 오른쪽 아래에 매우 작은 위성이 포착됐다. 테티스(Tethys)이다. 지름은 약 1062㎞. 토성 지름의 100분의1에 불과한 셈이다. 토성과 테티스의 모습을 담은 이번 사진은 카시니 호가 지난 3월7일 찍었다. 이때 카시니 호는 토성으로부터 약 260만㎞, 테티스로부터 240만㎞ 떨어져 있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