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올해 저소득층 노후주택 100채 보수한다

광주시 광산구가 올해 저소득층 노후주택 100채를 보수한다.

“LH공사와 연계한 수선유지급여제도 추진”“사후 만족도 조사도 병행”[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수선유지급여제도’를 활용해 올해 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한 노후주택 100채를 보수하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광산구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한 주택 중 생활에 불편하거나 안전에 위협이 되는 노후주택을 보수하는 사업을 지난해 7월부터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으로 노후 주택 53채를 말끔히 수리했다.수선유지급여는 자신이 소유한 주택에서 사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택 보수사업이다. 광산구는 LH공사가 실시한 주택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후상태를 경·중·대로 구분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LH공사와 위탁협약을 체결한 후 보수 공사를 시작한다.올해 광산구가 확보한 예산은 4억7000만원. 광산구는 주택 노후 상태에 따라 경보수(350만원), 중보수(650만원), 대보수(950만원)로 분류해 수리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공사가 끝난 후 만족도 여부를 조사해 다음 사업에 반영하고, 불만족 사항이 있으면 재공사나 하자보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재은 주거복지팀장은 “지난해 보수한 주택도 포함해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수선유지급여 사업이 주민의 생활적 요구를 제대로 충족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잘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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