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모두투어 목표주가 4만6000원으로 하향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1일 모두투어에 대해 2016년 연결 실적 추정치를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연결 실적 추정치를 영업이익 -9.4%, 순이익 -9.7%로 하향했다"며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연결 주당순이익(EPS) 1698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7배를 적용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2016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늘어난 2214억원, 같은 기간 연결 영업이익은 37.3% 늘어난 271억원으로 전망했다.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46억원, 278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기존 추정치 대비 하향했고 매출 성장을 소폭 낮추었다"며 "비용은 기존에 비해서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46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8% 감소한 34억원으로 예상했다. 별도 매출액은 433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추정했다. 성 연구원은 "전체 출국자는 증가했지만 테러 영향으로 서유럽(프랑스)으로 나가는 출국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역성장했다"며 "유럽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했다. 연결 자회사 적자는 약 -5억원으로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