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NH농협금융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관에서 브랜드 이미지(BI) 선포식을 열고 새 슬로건인 '금융의 모든 순간'을 발표했다.이 날 선보인 슬로건은 농협금융 출범이후 처음으로 제정한 것으로, 고객 생활의 순간마다 금융이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금융전문가 그룹으로서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NH농협금융의 사명감과 약속을 의미한다. 지난 2012년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한 농협금융은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새 BI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김용환 회장은 "이번에 제정한 슬로건이 구호로 그치지 않도록 은행, 보험, 증권 등 영업현장에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실천함으로써 농협금융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제고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회장은 또 BI선포식에 앞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대내외 경영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스크관리 강화와 함께 글로벌과 시너지 등 성장 여력이 있는 핵심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또 회의를 마친 뒤에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을 서약하고 청렴한 농협금융 확립을 선언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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