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독감·호흡기 바이러스 감시활동 강화”

"2015-2016절기 지역 첫 바이러스 검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지난 7일 2015-2016절기 전남에서 첫 독감바이러스가 검출돼 독감 및 호흡기바이러스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전남지역 협력병원에 내원한 환자로부터 분리된 것으로 A(H1N1)pdm09형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기침, 인후통, 두통 증상을 보인 바 있다.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5-2016절기에는 지난해 9월 둘째 주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H3N2)형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으며,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절기(2014-2015년)와 비슷한 시기에 첫 검출이 이뤄졌다.전두영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독감은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때 발생하는 비말 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전파되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