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세종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8일 오후 2시20분 현재 세종텔레콤은 전거래일보다 8.78% 오른 2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전일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가 서울 '리전' 오픈을 발표했다. '리전'은 복수의 데이터센터(IDC)를 뜻하는 AWS만의 용어다. 앞서 지난해 AWS은 국내 리전 운영 계획을 발표한 바 있지만 구체적인 시점을 명시하지 않았었다.AWS 관계자는 "AWS가 자체적으로 출시한 DBMS서비스인 '오로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고객사의 IDC와 AWS 내 가상의 IDC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전용선 서비스 '다이렉트 커넥트'도 사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이렉트 커넥트를 잘 활용하면 효과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이 편리해진다는 게 AWS 관계자의 설명이다. AWS는 원활한 다이렉트 커넥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종텔레콤, KINX, 드림라인 등 3개사와 '다이렉트 커넥트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