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공공게시대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 및 주변경관을 고려한 위치를 선정하여 81개소(150면)의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신설하였고, 비용절감을 위해 기존 게시대 17개소에 각 1면을 추가 설치하여 총 102개소(192면)의 공공현수막 지정게시대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공공기관에서 개최하는 축제 ·행사 등 광고물과 정당 홍보물 등 대부분을 수용할 수 있어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고 지역 이미지를 개선,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올바른 홍보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구는 공공현수막 온라인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현수막 지정게시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의 경우 노원구청 홈페이지에 접속, ▲게시기간 ▲신청자 및 게시물 정보를 입력하면 담당자 검토 및 승인 후 최대 2주간 공공게시대에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공익성 현수막 지정게시대 운영은 3월까지 시범운영 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불법광고 현수막 수시·정기 단속을 해 지정게시대가 아닌 곳에는 현수막을 게시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공공현수막 지정게시대를 활성화하여 공공기관 및 정당·단체 등이 올바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관리할 예정"이라며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