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분양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59㎡·84㎡ 882가구…호응도 높은 중소형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접수

7일 문을 연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자료:호반건설)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원주기업도시에 호반베르디움 아파트가 들어선다. 호반건설은 8일 현장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마케팅에 나섰다.호반건설의 올해 첫 분양 아파트이기도 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0개 동, 총 882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59㎡(전용면적) 337가구 ▲84㎡A 407가구 ▲84㎡B 138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60만원이다. 아파트는 13%의 낮은 건폐율이 적용돼 단지 안에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차지 않는다. 그만큼 쾌적함을 준다. 2개의 공원용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공원이 조성된 후에는 앞마당이 더 넓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하고 4베이(Bay) 설계를 채택, 채광과 통풍 여건이 좋다. 공동체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있다.아파트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약 529만㎡)는 입주기업이 늘어나며 상주인구가 늘어나는 곳이다.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원주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다. 진양제약, 애플라인드, 아시모리코리아, 삼익제약 등은 입주에 앞서 건축공사 중이다.기업도시가 활성화되면서 인근 교통망은 확충되고 있다. 올해 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월송IC(가칭)을 통해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50분 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인천~강릉 간 KTX 노선의 서원주역도 내년 개통되며 중앙선 고속화 전철(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과 여주~원주 수도권전철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견본주택(1566-7880)은 원주시 의료원 사거리(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에 마련돼 있다. 청약접수 일정은 오는 12일 원주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일반 특별 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로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계약은 26~28일이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9월 예정이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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