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안전 캠페인
특히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만큼 안전 사각지대를 찾거나 제보를 받기에도 적격이다. 이들은 마을의 위험요인을 미리 확인하고 신고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지난해부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최씨는 “폭염, 화재?한파 등 시의성 있는 주제로 홍보물도 만들고 지역 특색을 살린 거리 캠페인을 진행해 주민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면서 “리플릿을 드려도 잘 받지 않던 주민들이 꾸준히 캠페인을 접하면서 위험물을 먼저 알려주거나 격려할 때도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일상을 지켜주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올해도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와 재난 없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전 캠페인
동대문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담당관을 지난해 신설했다. 또 올해부터는 안전마을을 전 동으로 확대하는 등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