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개념정리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소개까지 일목요연 정리, 민원실 · 유관기관 등 비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원활한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홍보책자 ‘행복한 경제, 내일을 꿈꾸다’ 를 발간했다. 여기저기서 사회적경제가 이슈다. 착한기업, 따뜻한 기업이라 일컫는 사회적경제이지만 개념이 생소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을 사고 싶어도 어디서 구입해야할지 몰라 망설여진다. 이에 구는 사회적경제 정보를 한 데 모아 분야별로 엮었다. 알기 쉬운 내용 구성으로 사회적경제 생태를 조성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의 물품 및 서비스 이용 확대에 힘을 보태려는 취지다. 이번 홍보책자에는 모든 정보가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내용은 ▲사회적경제기업 개념정의 ▲양천구 사회적경제기업 소개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등으로 쉬운 용어와 실물사진을 이용해 업체정보와 주요사업 등을 담았다.
홍보 책자
특히 사회적경제를 이끄는 대표 주체들을 구분해 기업별로 소개한 구성은 눈여겨볼 만하다. 또 가장 마지막장에는 ‘양천구 사회적경제기업 지도’를 수록해 권역별 위치한 기업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책자는 각 동 주민센터, 복지관, 민원실, 사회적경제 유관기관 등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이들의 제품과 서비스가 실제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거나 공익을 창출하기 위해 경제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말한다. 한마디로 돈도 벌고 착한 일도 하는 기업이라는 것이다. 구는 올해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회적경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으로 올해에는 ‘사회적경제허브센터’를 개소해 구민이 이끌어가는 사회적경제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역 곳곳의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책자를 발간했다”면서 “이번 책자발간을 계기로 사람과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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