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종근당이 의약품 수출 및 판매 계약 체결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제약주가 동반 상승세다.6일 오후 2시42분 현재 종근당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4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2013년 12월 상장 이후 최고가다.전일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를 일본 후지제약공업에 기술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녹십자는 전거래일 대비 14.4% 상승한 22만2500원, 한미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4.46% 오른 77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녹십자그룹은 세계 혈액제제 사업과 바이오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공장을 건설하고본사부지에 셀센터를 건립해 연구개발(R&D), 생산 등에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약·바이오주는 연말 고배당주로 몰렸던 투자금이 배당락일 이후로 다시 몰려오면서 강세다. 점차 확대되는 정부의 바이오 연구개발(R&D) 투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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