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시장확대·속도경영·품질혁신 '글로벌삼화 달성'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이 시장확대, 속도경영, 품질혁신 등을 통해 글로벌삼화를 달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4일 경기도 안산본사에서 김장연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갖고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김장연 삼화페인트공업 대표는 이날 시무식에서 올해도 녹록치 않은 환경이지만 외부의 기대와 내부의 목표에 부응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과 협조를 당부하며 글로벌삼화를 향한 힘찬 시작을 알렸다.김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삼화 도약의 첫 단계인 올해의 사업목표를 차질 없이 완수하기 위해 △시장확대 △속도경영 △품질혁신을 제시했다.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세계일류 제품개발 및 맞춤전략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를 적극 발굴하여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고 시장의 요구와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보고와 의사 결정 시스템의 효율화를 통해 속도경영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또 품질경영 기반의 엄격한 품질 표준 제정과 시스템 구축을 완성하여 글로벌삼화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대표는 70주년 첫해를 여는 이날 자리에서 "큰 기업과 오래된 기업은 분명 다르고 오래된 기업은 고객에게 사랑받아온 기업"이라며 "삼화페인트는 지난 세월보다 더 많은 날을 고객에게 사랑받으며 쌓아갈 것"임을 확신했다. 새로운 도약에 앞서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12월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과 관련된 소송이 최종 마무리되면서 성장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삼화페인트는 소송 종결로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자금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간 소송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지연되었던 신성장 사업추진을 올부터 본격 가속화할 계획이며 아울러 주주와 투자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객의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적법하고 책임 있는 경영원칙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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