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기자
기어S2 클래식, 로즈골드·플래티넘 색상 등장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2 클래식에 로즈골드와 플래티넘 색상이 추가됐다.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현재 열리고 있는 가전전시회 CES 2016을 통해 로즈골드와 플래티넘 색상의 기어S2 클래식 모델을 공개했다. 현재 기어S2는 검은색과 흰색 모델만 판매되고 있지만 삼성이 이번에 새로운 모델을 공개함에 따라 색상이 두가지 더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출시되는 기어S2 로즈골드는 아이보리 색상의 가죽 밴드를 사용했으며 플래티늄은 검정 가죽 밴드를 채용한다. 새로운 기어 S2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삼성페이 서비스도 올해 초 한국과 미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애플의 iOS와 연동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애플 스토어에서 삼성 기어 매니저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스트랩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이 다양한 개성과 감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스누피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키스 헤링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활용한 와치 페이스도 소개될 예정이다.이 매체는 애플과 모토로라도 각각의 스마트워치에 다양한 색상을 추가해 출시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경험이 있다며 삼성 역시 이같은 추세를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삼성이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기어S2는 삼성전자의 7번째 스마트워치로 독자 개발한 타이젠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다. 삼성 웨어러블 디바이스 최초로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회전 베젤(테두리 부분)과 더불어 화면 터치만으로 아이콘 선택이 가능하고, 홈이나 뒤로 가기 버튼 지원 등을 통해 조작성이 향상돼 빠른 실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