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사건’ 사재혁, 자격정지 10년 결정…사실상 퇴출

사재혁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대한역도연맹이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역도 77㎏급 금메달리스트 사재혁(31)에게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내렸다. 역도연맹은 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서 선수위원회를 열고 후배를 폭행한 사재혁에게 선수 자격정지 10년 중징계를 내렸다.이로써 사재혁은 오는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되면서 마지막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선수 나이 등을 감안한다면 퇴출 수순이다.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춘천의 한 술집에서 후배인 황우만(21)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황우만은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으며, 사재혁과의 합의를 원치 않았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