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형, 홍기용 명예면장, 주규진 총무과장, 이재형, 안현순, 이용형 명예면장(왼족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지역발전 시책 발굴, 군민-행정 가교 역할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병신년 새해를 맞아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4일부터 5일간 나산면에서 ‘일일 명예면장’제도를 시행한다. 지난 1982년 ‘함평군명예읍면장조례’를 제정해 한동안 시행하다 지금은 사문화됐다. 군은 군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취지를 되살려 나산면부터 시행한 후 미비점을 보완해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명예읍면장은 행정과 군정 자문, 일선 행정 지도, 주민 상담, 지역 여론 수렴 등 일선행정을 체험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나산면에서 평소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선도인사 5명을 선정해 명예면장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명예면장은 이재영 함평군의회부의장, 안현순 나산면번영회장, 이용형 나산면이장협의회장, 홍기용 나산면주민자치위원장, 이춘형 대한노인회나산면분회장이다. 이들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각각 하루씩 명예면장직을 수행한다. 시행 첫 날 명예면장을 수행한 이재영 함평군의회부의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각종 지역행사에 참여해 주민 화합과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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