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서명석, 황웨이청 사장 '증권업계,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대변혁의 시기'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서명석,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자기자본이 8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증권사의 탄생이 임박하는 등 증권업계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했다며 경쟁자들과의 차별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서 사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유안타의 인공지능 종목추천 시스템 티레이더(tRadar) 개편 프로젝트는 리테일 사업부문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전사적인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tRadar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탑재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고객의 투자수익률 제고뿐만 아니라 차원이 다른 투자문화 선도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음은 서명석, 황웨이청 사장의 신년사 전문.사랑하는 유안타증권 가족 여러분!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1년간 회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2015년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저력을 확인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특히, 후강퉁시장에서 업계 최고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것과 리테일영업 분야에서 회복세를 보인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가능성의 확인에 불과하고 더 많은 성공의 경험과 확신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합니다.2016년에는 무엇보다도 정체되어 있는 예탁자산과 주식시장 점유율을 증대시켜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더구나 올해는 비대면 실명확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고객의 이동이 과거 어느 때보다 빈번해질 것입니다. 고객기반의 확대만이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원천임을 명심 또 명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수익기반의 확보는 Retail사업부문에 한정된 과제가 아닙니다. IB와 Sales & Trading사업부문 또한 주어진 여건에서 어떻게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수익성으로 연결해 나갈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한정된 자원을 적절히 배분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일 것입니다.올해는 증권업계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대변혁의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기자본이 8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증권사의 탄생이 임박하는 등 증권업계의 판도를 뒤흔들 빅 이벤트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처럼 천변만화하는 증권산업 환경에서 그 변화에 뒤처지는 자에게는 도태의 쓰라림만 있을 뿐입니다. 남들과 같아서는 절대 생존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우리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하며, 더 나아가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과감한 도전을 계속해야 합니다.현재 온라인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tRadar 개편 프로젝트는 그러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조만간 강력한 마케팅 플랜 또한 가동하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tRadar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탑재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고객의 투자수익률 제고뿐만 아니라 차원이 다른 투자문화 선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Radar 개편 프로젝트는 Retail사업부문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전사적인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온전히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 임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유안타증권 가족 여러분!지난 한 해 우리는 자신감이라는 값진 보물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것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저희 두 CEO는 여러분들의 맨 앞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16년이 유안타증권 도약의 원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필사의 각오로 함께 뛰어 봅시다.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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