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SH공사와 ‘주거복지 증진’ 협약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문석진 구청장)가 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와 ‘주거약자 주거복지사업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월세난과 1~2인 가구 증가, 청년 노인 가구 주거문제 심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2016년부터 ▲서대문구 내 기존 고시원 리모델링 ▲맞춤형 주택공급 ▲주거취약계층 주거실태 조사를 협력,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대학교 주변 고시원을 리모델링해 서대문구 내 주거취약 1인 세대와 취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인데 높은 주거비를 경감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주거복지 증진 협약 체결
맞춤형 주택은 저소득 독립민주유공자(815하우스), 홀몸어르신(9988장수하우스), 한부모가정 및 긴급위기가정 (희망안심하우스1004) 등에게 공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공동체 활성화도 기대된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실태 조사는 주택바우처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한 주거욕구조사와 심층주거상담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주택정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 주거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이 같은 주거복지 사업들은 두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되 서대문구는 지역 내 맞춤형입주자 선정과 행정 지원을, SH공사는 맞춤형주택공급, 주거복지사업 사업성 분석 및 시행, 주거실태조사 등을 맡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특히 지역내 주거취약 1인 세대와 청년 세대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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