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정책기획관 신설… 통일정책조정 강화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통일부는 통일정책조정 기능 강화를 위해 정책기획관 신설을 골자로 하는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관보에 게재했다. 3일 관보에 따르면 개정안은 기획조정실장 밑에 고위공무원단 나급에 해당하는 정책기획관을 두도록 했다. 대신 통일부 인력 2명(5급 1명, 7급 1명)과 통일교육원 및 남북출입사무소 인력2명(6급 1명, 9급 1명) 등 4명을 줄여 국정과제, 협업과제 등 추진 인력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개정안의 주된 내용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부처라는 이유로 지금껏 정책기획관을 두지 않았지만, 통일정책 조정 관련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직제를 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정된 직제는 다음 인사부터 적용될 전망이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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