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일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며 새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2016년 1월 1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하셨다"며 "당과 국가의 책임일꾼들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김정은 동지의 현명한 영도 밑에 조석으로 강산이 변하는 역사의 기적을 창조하며 하루하루를 격동의 나날로 흘려보낸 자랑찬 2015년을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돌이켜 보면서, 2016년을 민족사에 특기할 자랑스러운 한해로 빛내이는 데 한몸 다 바칠 불타는 맹세를 다졌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TV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이날 낮 12시 30분(평양시 기준 12시)에 신년사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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