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이 바뀌지 않는 행정과 발전은 의미가 없다"며 " 2016년 새해에도 ‘소통’과 ‘혁신’이라는 민선 6기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 행정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관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2016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유 구청장은 "우리구청 시가 흐르는 유리벽에 걸린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라는 글귀처럼 새해에는 주민 모두의 양 어깨에 날개가 돋아나면 좋겠다"며 "더 높이 날아올라 널리, 멀리 보면서 나아가는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유 구청장은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구정을 맡으며 지내온 지난 5년 반은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보람을 일구던 시간이었다"며 " 특히 2010년 첫 취임 이후 주력해왔던 ‘지식복지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의 구정을 맡을 수 있게 된 것은 제 개인적으로도 매우 뜻 깊은 일다. 구는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 ‘175교육 지원 사업’,‘인문학 강좌’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과거 ‘달동네’에서 벗어나 ‘도서관의 도시’, ‘지식문화의 도시’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 신 년 사 존경하는 51만 관악구민 여러분! 희망찬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일 모두 성취되는 한 해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대과 없이 구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5년 우리구가 이룬 크고 작은 성과 모두가 구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구정을 맡으며 지내온 지난 5년 반은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보람을 일구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2010년 첫 취임 이후 주력해왔던 ‘지식복지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의 구정을 맡을 수 있게 된 것은 제 개인적으로도 매우 뜻 깊은 일입니다. 우리구는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 ‘175교육 지원 사업’,‘인문학 강좌’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과거 ‘달동네’에서 벗어나 ‘도서관의 도시’, ‘지식문화의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관악구는 지난해 7월 민선 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365자원봉사도시, 관악’을 선포하며 함께 나아가는 행복도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우리구는 구민의 17%에 달하는 자원봉사자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며 서로의 정과 온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11월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중 유일하게 행정자치부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봉사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5년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 공적 나눔 부문에 선정됐고, 이어 12월에는 정부 주관 ‘201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지난해는 민선 5기 시작부터 총력을 기울여 추진한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착공식이 열린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부지선정, 자금확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애인들의 자활과 복지증진을 위해 복지관을 꼭 건립하겠다는 우리구의 확고한 소신으로 마침내 지난 12월 복지관 건립의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습니다. 2017년 1월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문을 열면 장애인의 재활치료, 직업훈련, 취업상담 등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주민들의 생활이 바뀌지 않는 행정과 발전은 의미가 없습니다. 2016년 새해에도 ‘소통’과 ‘혁신’이라는 민선6기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 행정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관악을 만들 것입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구민 여러분! 우리구청 시가 흐르는 유리벽에 걸린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라는 글귀처럼 새해에는 주민 모두의 양 어깨에 날개가 돋아나면 좋겠습니다. 높이 날아올라 널리, 멀리 보면서 나아가는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16년 새해 아침 관악구청장 유 종 필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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