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력구 이어 2년 연속 수상 … 감사활동, 구민감사옴부즈맨 등 호평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 감사관 출신 이성 구청장이 이끈 구로구의 청렴도가 빛을 보았다.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서울시 주관 2015 반부패·청렴 인센티브 평가에서 수상구로 선정됐다. 지난해 노력구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구로구는 공직사회의 청렴 분위기 확산과 신속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청렴 인센티브 평가에서 수상구로 선정돼 25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올해 청렴 평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청렴 시책 실적을 평가해 목표점수(80점) 이상인 자치구를 시상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자치구 반부패 청렴활동, 응답소 현장민원 운영실적 등 2개 분야, 6개 지표를 기준으로 자치구별 평가가 이뤄졌다.
동 주민센터 종합감사 교육
구로구는 보건소·동주민센터 종합감사, 취약분야 테마 감사, 상시 계약 심사 등 체계적이고 공정한 감사 활동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렴 해피콜, 청렴 나눔방,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청렴식권, 찾아가는 감사사례 교육 등 부패를 사전에 방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구민이 직접 감사에 참여하고 구청장까지 감사할 수 있는 구민감사옴부즈맨을 상설 운영하는 등 청렴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구로구는 청렴 우수사례 공모 대회 개최, 외부강사 초청 전직원 교육, 청렴의 날 운영 등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이성 구로구청장은 “'청렴 1번지 구로'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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