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7일 매일경제의 '방통위, 지상파에 추가채널 허용 추진'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매일경제는 28일자 신문에 정부가 방송법을 개정해 지상파방송사에 알짜 번호대 신규 채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며, 지상파에 추가 채널을 무료로 허용하는 특혜는 '유료방송 죽이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기사에서는 방통위가 31일 전체회의에서 '부가채널 승인제 도입을 위한 방송법개정안'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방통위는 "지상파다채널서비스(MMS)를 시범서비스중인 EBS 2채널의 본방송 도입을 위해 최근 관련 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EBS 외의 지상파방송사업자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MMS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방통위는 "31일 전체회의에서 '부가채널 승인제 도입을 위한 방송법개정안'을 보고하고, 내년 2월 방송법 개정, 상반기 실시한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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