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장례문화 의식 개선 교육 실시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해남군 노인회, 군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자연적 장례문화 의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br />

"친자연적 장례문화 이해, 주민호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해남군 노인회, 군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자연적 장례문화 의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환경의 변화로 매장문화에서 화장문화로 전환되는 추세 속에 친자연적인 자연장 활성화 및 장례문화 의식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하게 됐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사)늘푸른장사문화원 신산철 원장을 초빙해 실시한 교육에서는 매장 및 장례문화 개선의 필요성, 자연장지 조성방법, 전국 자연장 조성사례 등 장사업무 전반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군민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장 입구에 해외 및 국내의 선진 자연장 조성 사진 50여점을 전시하기도 했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우리군이 추진중인 공설추모공원조성과 관련해 효율적인 장사시설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영농교육시 순회 사진전시회 등 의식 개선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이 추진중인 공설추모공원조성 및 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시설물 배치 등 기본계획 수립단계로서 내년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2017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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