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최진철 감독(44)과 내년에 함께 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수석코치에는 김인수 전 현풍고 감독(45)을 선임했고 필드코치에 박진섭 전 부산아이파크 수석코치(38), 서동명 골키퍼 코치(41)를 선임했다. 또한 고국으로 돌아간 플라비우 피지컬 코치를 대신할 아윙 피지컬 코치(32)를 선임했고, 새롭게 임재훈(26세) 전력분석관이 합류하여 한층 더 세밀한 전력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김인수 수석코치는 지난 2003년 호남대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AFC U-19 대표팀 코치, U-20 월드컵 대표팀 코치, 대구 FC 코치, 대구FC U-18팀 감독 등 오랜 기간 지도자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박진섭 코치는 내유외강 스타일의 지도자로 부산에서 U-18팀 감독과 프로팀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유소년과 프로 지도자로의 능력을 선보였다. 서동명 GK코치는 강원FC와 상주상무, FC서울(유스전임),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등 풍부한 지도자 경험과 대표팀 등 선수시절의 경험을 선수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아윙 피지컬 코치는 브라질과 사우디아라비아(알힐랄)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임재훈 전력분석관 또한 중국 심천FC와 제주유나이티드, 안양, 대구에서 전력분석관으로써 능력을 입증했다.이번에 새로 선임된 김인섭 코치와 박진섭 코치 등 코칭스텝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간 다리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포항은 이번에 영입한 코치진과 상의해 빠른 시일 내에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2016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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