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최우수상 작품(상문고 최지원)
서초강산퍼레이드는 지난 9월20일 ‘Fun하게 Run하라!’는 주제로 한강 세빛섬에서 예술의전당까지 반포대로 4km 구간을 전면 교통통제하고 문화예술의 행렬로 뒤덮은 대규모 축제로 진행됐다.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 반포대로에 시민 10만여명이 모여 지상최대의 스케치북으로 변신한 도로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며 추억을 새겼고, 캐릭터카와 코스프레, 플라워플로트, 올드카와 궁중소방대, 오페라플로트 등 35개팀 900여명으로 구성돼 총 길이만 1km가 넘는 퍼레이드 행렬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장관을 만들어냈다.심사 결과 서초구청상 그림그리기 부문 최우수 작품은 초등부는 계성초 5학년 신하서 학생의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서초강산퍼레이드’, 중·고등부는 상문고 2학년 최지원 학생의 ‘모두가 즐긴 그림같은 서리풀’이 차지했다. 글짓기 부문 최우수 작품은 초등부는 우암초 1학년 김온유 학생의 ‘서초와 떠나는 신나는 여행’, 중·고등부는 서문여고 1학년 정다연 학생의 ‘모두가 함께 만든 서초강산퍼레이드’로 선정됐다.최우수상 작품(신하서 계성초)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초구청 서초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서초강산퍼레이드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우수작품 전시회’에서는 각 학교별로 최우수 · 우수작품으로 선별된 58점의 그림과 22점의 글이 전시될 예정이다.최형순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지난 가을 서초강산퍼레이드의 흥겨움과 추억을 되살려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