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학습센터 성과 보고회
행복학습센터 1호 '면목행복학습센터'에서 진행된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생활건강 발마사지과정’은 수강신청 3일 만에 마감되는 인기를 누렸다.12주 동안 진행되는 동안 수강생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향후 19명의 수료생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지역 내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책울터 행복학습센터’는 아파트내 작은도서관에서 ‘역사문화 해설사 과정’, ‘책놀이 과정’에 40명이 참여, 망우공원을 중심으로 중랑구의 숨은 유적지와 역사에 대한 강의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와 함께 ‘책배움터행복학습센터’에서는 정보도서관 특성을 살린 ‘독서토론 리더과정’, ‘동화활동가 양성과정’이 마련됐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전문 과정으로 진행돼 수료 후에는 방과 후 강사, 독서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어 취업에도 도움을 준다. 운영성과 보고회 과정에서 독서토론 리더 과정과 동화활동가 양성과정은 취업 뿐 아니라 지역 교육에 참여하는 학습공동체를 조직해 향후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견을 밝혀 많은 참여자의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학습이 곧 지역발전에 선순환 되는 성과를 보여 준 것이다.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로 많은 주민들이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앞으로도 지역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는 행복학습센터를 평생학습관을 거점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