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학생교육원, 2015년 고등학생 JUMP-UP 리더십과정 개최

전남도학생교육원(원장 염세철)은 9일 도내 고등학생 학생회장 154명을 대상으로 2015년 고등학생 JUMP-UP 리더십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 가운데 ‘생생 리더십 콘서트’에서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초청 강연이 열렸다.<br />

"장만채 교육감 생생 리더십 토크콘서트 강사로 초청"[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학생교육원(원장 염세철)은 9일 도내 고등학생 학생회장 154명을 대상으로 2015년 고등학생 JUMP-UP 리더십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 가운데 ‘생생 리더십 콘서트’에서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초청 강연이 열렸다. 2015년 고등학생 JUMP-UP 리더십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고3 학생회장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을 위한 소통능력 신장과 세상의 변화에 기여하는 변혁적 리더십 역량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특별과정이다. 참여한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은 교육감과의 리더십 토크 외에도 리더의 소통능력과 비전, 셀프리더십과 팀빌딩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리더에게 필요한 품성을 배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아가 다른 학교의 리더들과 교류하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해 학생회 운영 방법 등 다양한 정보들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날 장만채 교육감은 자신이 현직 리더로 성장하기까지의 생생한 경험을 밝혀 학생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남도의 미래 리더들에게 노자의 ‘자기를 아는 사람이 현명하다’는 사상을 풀어서 전하면서 “리더란 고독을 이겨내고 자기를 성찰할 줄 알아야 하며, 자기를 이기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독서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리더로서 당당함을 잃지 말 것, 더불어 살아가려는 인성이 리더의 기본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전남을 빛내고 전남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전남의 학생들을 우리나라의 당당한 인재로 키우는데 조금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교육감의 약속에 학생들은 환호로 화답하기도 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특강에 이어 4명의 패널 학생들과 생생 리더십 토크를 진행해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여유와 유머로 화답했다. 패널 학생들은 리더가 되는 방법, 학생회 활성화 방안, 생활관 생활의 어려운점, 전남인재의 취업활성화 지원 방안 등의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장만채 교육감은 패널과의 토크에 이어 마지막 부분에서는 참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질문을 유도해 전남교육에 대해 답변했다.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은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지도자 육성을 위해 2000년에 개원해 전라남도 초·중·고등학교 미래인재를 대상으로 매년 리더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에는 도내 고등학생 1학년 학급반장 및 학생회장 600여명을 대상으로 총 4기에 걸쳐 리더십 함양과정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특별캠프는 리더십과정 수료학생과 학생회장을 대상으로 심화된 리더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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