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호남학연구원 ·강원대 ·원광대,11일 전남대 G&R허브 공동 학술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원장 조윤호 교수)이 11일 오후 1시 전남대 G&R Hub 1층 세미나실에서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소장 김남연 교수)ㆍ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 한내창 교수)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들 세 연구소는 ‘감성’, ‘마음’, ‘치유’에 초점을 맞춰 인간의 사고와 행위를 감성의 측면에서 성찰하고 진단하며, 동시에 마음 치유의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도 ‘부끄러움, 마음, 치유’이다. 올해로 일곱 번 째를 맞는 공동학술대회에서는 부끄러움과 치유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우리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병리현상의 심층에는 ‘공감적 이해의 결핍’과 ‘인문적 사유의 결여’에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결핍과 결여는 곧 개인의 문제이자 사회의 문제로, ‘부끄러움’또는 ‘수치심’과 직결되는 문제이다.이에 세 연구소는 학술대회를 통해 부끄러움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함께 실천적 마음치유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진지하게 토론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구성되는데, 1부에서는 부끄러움에 대한 사례연구와 치유방안을 논의해 보고, 2부에서는 각종 중독 행위와 마음의 치유 방안 등을 모색해본다.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인간의 감성에 대한 인문학적 인식과 공론의 지평을 넓혀주고, 인간의 위기라는 현대사회에 대한 진단과 그 치유책을 마련하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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