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이 탄 전용기가 기체 결함으로 비상착륙했다.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리먼을 태운 전용기는 전날 오후 5시께 미국 미시시피 주 클락스데일 공항에서 이륙했으나 타이어가 터져 인근 튜니카 공항에 비상착륙했다.현지 경찰은 프리먼의 전용기가 오후 6시15분께 공항 활주로 바깥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전했다. 미국 언론은 탑승객은 프리먼 혼자뿐이었고 조종사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다고 보도했다.사건 당일 프리먼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신의 이야기’를 촬영하려고 미시시피 주를 떠나 텍사스 주 휴스턴으로 향하던 중이었다.프리먼이 탄 비행기는 사이버제트 항공사의 에미베스트 SJ30으로, 조종사는 화재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연료를 모두 쏟아내고 착륙했다.프리먼은 “타이어가 터지는 등 때로는 일이 계획대로 안 풀리곤 한다”면서 “지미 홉슨 기장 덕분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말했다.한편 영화 ‘쇼생크 탈출’,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세븐’ 등으로 한국 팬에게도 친숙한 프리먼은 5차례 아카데미 영화상 후보로 지명됐고 2004년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스크린 바깥에서는 흑인의 인권 향상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