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 GK김동준도 부상으로 제주 소집훈련서 제외

김동준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준비하는 신태용호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수문장 김동준(21·연세대)이 빠지고 임민혁(21·고려대)이 대신 합류한다.대한축구협회는 4일 부상으로 인해 김동준이 올림픽대표팀의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빠진다고 전했다. 김동준은 추 염좌가 발견돼 훈련을 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또 다른 기대주 골키퍼 김민혁을 불러 빈자리를 메우기로 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1차 소집훈련을 가진 다음 17일부터 26일까지 울산에서 2차 소집훈련을 한다.28일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로 이동해 내년 1월 8일까지 전지훈련과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담금질을 이어간다. 1월 14일부터는 카타르에서 있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나선다.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는 서귀포 훈련을 앞두고 대표팀은 권창훈(21·수원)에 이어 김동준까지 부상으로 빠져 차질을 빚게 됐다. 앞서 지난 2일 권창훈은 왼쪽 무릎에 전방십자인대 염좌로 인해 훈련에서 제외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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