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대설주의보…제설차량 1118대 투입 '제설 작업 총력'

▲3일 오전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3일 오전 서울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시가 제설 비상대책을 가동해 눈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서울지역 강설량은 6.3cm로, 오후까지 최대 1~5cm 정도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5시께부터 제설대책 1단계 근무를 발령해 폭설에 대비했다. 3일 오전 7시30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설대책 2단계로 근무 단계를 상향 발령했다. 11시 현재 시 직원과 자치구 직원 1만259명과 제설차량 1118대, 제설장비 295대를 비상 투입해 제설작업에 나선 상태다. 또 염화칼슘과 소금 등 1653t을 미끄러짐 사고가 우려되는 곳에 뿌리고 있다. 아울러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에 대중교통 이용·내 집앞 눈치우기 등을 홍보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대중교통 증편을 고려하고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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