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달콤살벌 패밀리'서 구수한 사투리 연기 도전

사진=MBC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첫 연기 도전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MBC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 박찬호가 카메오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대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박찬호는 주인공 정준호와 함께 '충청도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MBC는 설명했다. 박찬호는 극중 정준호와 함께 학원 수업을 마친 딸을 기다리는 아빠로 등장한다. MBC는 "박찬호와 정준호 모두 충청도 출신으로, 앞선 녹화에서 두 사람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구사하며 극의 감칠맛을 살려냈다"며 "무엇보다 박찬호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충청도식 영어'가 웃음 폭탄을 안겼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박찬호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 경험으로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낯설진 않았지만 연기를 하는 것은 난생 처음인데 준호 형님의 도움으로 편안하고 재밌게 마칠 수 있었다"며 "오랫동안 가깝게 지내온 의형제 같은 준호 형님의 제안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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