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사회복지시설 월동 대비 점검

이낙연 전남지사는 2일 노인 요양시설인 함평성애원을 찾아 심야온수보일러 교체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어른들을 위로했다. 시설 종사자도 격려하고, 혹한과 화재 등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사진제공=전남도

"2일 함평성애원 방문해 소방·전기 가스·난방상태 등 살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일 노인양로시설인 함평성애원을 방문, 폭설·혹한과 같은 자연재해 및 화재 등 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이 지사는 또 전라남도와 한국전력이 상생·협력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추진해온 사회복지시설 심야전기 온수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 현장도 점검했다.전라남도와 한국전력은 소외계층이 난방비 부담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28억 원을 들여 24시간 입소자가 생활하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83개소의 심야전기보일러 283대를 고효율 온수보일러(히트펌프보일러)로 교체해왔다.보일러 교체사업으로 1대당 연간 전기료는 기존 전기보일러 사용 시 134만 원 수준이던 것이 78만 원 수준으로 56만 원이 줄어들 전망이다.한편 전라남도는 도내 1만 1천 666개 사회복지시설의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 노숙인 시설 등 24시간 생활하는 생활시설 427개소와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이용시설 1만 1천 239개소에 대해 소방안전, 전기·가스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폭설과 한파 대비 난방 상태와 동파 예방대책 등도 점검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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