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장흥군 대덕읍(읍장 김장용)은 지난 1일 ‘맛있는 나눔, 사랑의 국거리 배달사업’의 일환으로 김장김치와 국거리를 대덕읍 지역 31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장자치회, 대덕읍지역 31개 경로당에 김장김치 및 국거리 전달""대덕읍 이장자치회 100만원 상당 국거리, 도동마을부녀회 김치 50박스 전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대덕읍(읍장 김장용)은 지난 1일 ‘맛있는 나눔, 사랑의 국거리 배달사업’의 일환으로 김장김치와 국거리를 대덕읍 지역 31개 경로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 9월에 첫 시행한 후 2번째를 맞은 이번 시책은 최근 농촌지역에 혼자 사는 노인들이 모여서 공동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일이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경로당에 전달하는 식재료들은 지역 사회단체 등의 기부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지난 1일에는 대덕읍 이장자치회(회장 김용식)에서 100만원 상당의 국거리용 미역, 쇠고기를, 대덕읍 도동마을부녀회(회장 이옥심)에서는 김장김치 50박스를 기부했다.대덕읍사무소 직원과 이장자치회장, 번영회장 등은 ‘사랑의 국거리’배달에 직접 나서 마을 경로당을 순회방문했다.이번 국거리 배달은 마을 공동식사가 활성화 되어 있는 31개소에 전달되었으며 앞으로 매분기 1회 이상 실시하여 마을 어르신 공동식사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이날 국거리 전달에 참석한 김장용 대덕읍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경로당에 김장김치와 국거리를 전달하면서 주민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김용식 이장자치회장은 “따뜻한 국 한 그릇과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면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