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민생119본부 소속 국회의원들이 1일 서울 중구 생명보험협회에서 금융당국, 보험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순찬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조명철 민생119 부본부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 김정훈 정책위원회 의장, 나성린 민생119 본부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 지상욱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br />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서울 중구 소재 '휴면보험금 안내센터'에 새누리당 민생119본부 소속 국회의원들과 금융감독원,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휴면보험금 환원 관련 업무를 점검하고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관계자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잠자는 국민의 재산을 찾아주기 위한 취지다. 이날 안내센터에는 김정훈 정책위원회 의장, 나성린 민생119 본부장, 지상욱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 류성걸ㆍ조명철 민생119 부본부장, 권순찬 금감원 부원장보,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휴면 금융재산 환원을 위한 안내 등이 진행돼 왔지만 조회시스템의 활용도가 미흡하고 접근방식도 산발적인 캠페인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휴면보험금 6조6000억원 정도를 환원했지만 아직도 1조6000억원 가량 휴면금융재산이 남아 있는 상태다.
새누리당 민생119본부 소속 국회의원들이 서울 중구 소재 '휴면보험금 안내센터'를 방문해 휴면보험금 조회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훈 정책위원회 의장, 조명철 민생119 부본부장, 지상욱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 나성린 민생119본부장.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그간 휴면금융재산을 찾아주기 위한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당규모의 휴면 금융재산이 존재하고 있다"며 "휴면금융재산의 환원을 위한 민ㆍ당ㆍ정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새누리당 민생119본부와 금융당국, 생ㆍ손보협회 등은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재산의 휴면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금융회사들이 강구하도록 하고 휴면 금융재산을 주인이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등을 개선한다. 또 금융사의 부당한 업무처리나 정보부족 등에 따른 권리 미행사로 인해 발생한 미환급 금융재산도 적극 환원되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한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휴면보험금 감축 노력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휴면금융재산 환원을 위한 필요한 정책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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