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올 한 해 직원들 연구결과 공유

"27일 발효차 성분 연구 등 7개 과제 발표회·정책 제안"[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27일 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올 한 해 동안 직원들의 연구업무 결과를 공유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5년 연구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발표 과제는 ‘발효차 성분에 관한 연구’, ‘지리산 유명계곡의 건강 치유물질 특성’, ‘지리산 구례지역의 게르마늄(GE) 분포 특성’, ‘장수지역 재래식 된장의 유용미생물 군집 특성’, ‘장수지역 산나물의 기능성 및 안전성 평가’, ‘양질의 저수지 농업용수 공급 방안’, ‘구례 장수마을 한옥의 공기질 특성’7개 과제다.이번 연구 발표회는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구례 등 지리산권역에 분포된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과 발효차 성분, 양질의 저수지 농업용수 공급 방안 등에 대한 연구 분야별 업무를 공유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국민의 관심이 많은 한옥의 공기질 특성, 게르마늄 분포 등 전남 지역만이 가진 천혜자원의 가치 평가 및 우수성을 밝혀내 많은 관심을 받았다.양수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직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연구 과제를 선정,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내년에도 가고 싶은 섬 환경과 농수산 특산물 특성 조사, 고흥 팔영산 국립공원 등산길 피톤치드 분포 지도 제작, 공공산후조리원 및 고등학교 감염병 차단, 상수원수 수질조사 및 명품 지하수 발굴 등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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