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與野 원내대표 만나 한중FTA·예산안 처리 당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여야 원내지도부를 만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예산안·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새누리당의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50여분간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회동 직후 최 부총리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집무실을 방문해 최재천 정책위의장, 이춘석 원내수석 등 야당 원내지도부와 만나 2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최 부총리는 여야에 한중FTA 비준안과 내년도 예산안 처리, 노동개혁 5대법안과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부총리는 취재진과 만나 "정기국회가 막바지로 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고 얘기를 했다"며 "여야간에 협상을 빠른 속도로 진행시켜서 12월2일에 예산안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FTA는 상대국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분리 처리해서 비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의 반응에 대해 묻자 최 부총리는 "야당으로서 해야할 여러 법안도 있다고 했다"며 "서로 잘 협의를 해서 야당 입장을 수용해야 이뤄지지 않겠나 라는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누리과정 예산 문제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구체적인 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진 않았다. 여야간의 협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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