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국회 현안 신속하게 처리하겠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당정청은 22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6차 정책조정 협의회를 갖고 경제활성화법,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2016년도 예산안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합의 하였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정청은 국회에서 처리할 현안이 쌓여있는 반면 처리속도는 더디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예산안을 12월2일 내에 반드시 처리 해야 한다"며 "동시간 내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11월30일까지 예결위서 합의해 12월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시키는데 야당이 같은 인식하에 협조해주길 기대한다"며 "야당이 11월26일까지 FTA 비준 처리하고 노동개혁 5법은 이번 정기 국회내에 일괄처리 원칙을 12월2일 이전까지 합의할 것 촉구한다. 협조하지 않을 경우 정부원안대로 정부 예산안 처리하기로 했다"며 야당을 압박했다. 오는 26일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 원 원내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으로 인해 오전 10시에 개최한다"고 말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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