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이유영. 사진=KBS2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유영이 영화 '봄'으로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의 주인공이 됐다.20일 오후 7시2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의 신인여우상 후보에 '강남 1970' 설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레,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박소담, '봄' 이유영, '베테랑' 장윤주, '막걸스' 홍아름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트로피는 이유영이 차지했다.무대에 오른 이유영은 "'봄'이라는 영화를 찍은 지 2년이나 됐다"며 "개봉은 그 후에 됐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서 무척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봄'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다"라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고. 영화를 끊임없이 제작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고 그 분들 덕분에 오늘이 있는 것 같다. 좋은 배우로 꼭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유영은 89년생으로 지난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하며 충무로에 입성한 후 민규동 감독의 영화 '간신'(2014)에 임지연과 함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간신'에서 이유영은 임지연과 파격적인 동성애신을 소화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그녀의 냉면 계산법' 주연으로, 올해 개봉한 주원 주연의 영화 '그놈이다'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