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전 동에 민관복지협력체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축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를 위해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18개 동에 구축 완료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문제를 지역주민이 주도해 해결하는 민관협력 협의체로 구는 관내 18개 전 동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운영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민간 사회복지 전문가 등 총 272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직접 위원으로 참여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연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지난 16일에는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위원 위촉식을 가졌으며 위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했다.교육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강위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역사회보장 체계의 변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바람직한 운영방향과 역할 등을 강의했다. 앞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동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보장 대상자 발굴 ▲지역보호체계의 구축과 운영 ▲사회보장 자원의 발굴 및 연계 등 복지그늘 해소를 위한 탄탄한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주민들의 사회보장 증진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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