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가 구정소식과 행정정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 개선· 다양한 프로그램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온라인을 통한 구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m.gwangjin.go.kr)를 새롭게 단장하고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용 대중화에 따라 구민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구정소식과 행정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양질의 공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홈페이지 디자인 개선 및 사용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먼저 홈페이지 디자인 부분을 살펴보면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메인화면 상단에 배치해 주민과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강조하도록 개선했다.특히 주민들이 자주찾는 구청안내, 업무 및 직원검색, 민원안내, 민원신고 등 9가지 정보를 최신 모바일 디자인에 맞는 ‘카드식 구성’으로 메인화면에 배치해 이용자의 편리를 증대시켰다.
모바일 홈페이지 메인화면
카드식 구성이란 이미지와 글자가 결합된 형태의 기능으로 단순 텍스트 나열 방식이 아닌 사진이나 그림 등 이미지에 핵심적인 문구를 삽입해 내용을 강조하는 모바일 환경을 말한다. 구는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구축했다.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이디로그인, 모바일인증, I-PIN 인증 등 ‘로그인 기능’을 구현 ▲일반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던 ‘구민정보화교육 접수’를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 ▲구청, 동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 관광명소 등 지역 내 주요시설에 대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표시’서비스 ▲자주 사용하는 바로가기 메뉴를 원하는 대로 직접 선택해 메인화면에 표출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기능 ‘빨리가기 아이콘 메뉴’ ▲정보공유의 확대를 위해 콘텐츠에 대한 ‘SNS 공유’기능 ▲손가락으로 화면을 좌우로 밀어 메뉴를 이동하는 ‘스와이핑’ 기능 등을 신설했다. 개편된 모바일 홈페이지는 스마트폰 내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광진구청’을 검색하거나 ‘m.gwangjin.go.kr’을 직접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11년7월 모바일 홈페이지를 최초로 개설해 서비스를 시행, 2012년 시스템을 개편한 적이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개선된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민들이 손쉽게 방문, 편리하게 이용함으로써 구정업무에 대한 소통과 이해를 확대할 뿐 아니라 구청참여 기회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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