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발표]두산은 월드타워점, 신세계는 워커힐점 따냈다…롯데는 소공점만 유지

SK워커힐→신세계, 롯데월드점→두산, 롯데는 소공점만 유지

(맨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롯데 월드타워점, 신세계 본점, 동대문 케레스타, 동대문 두타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올해 안으로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3곳 시내면세점을 운영할 사업자를 두고 벌였던 치열한 경쟁이 롯데와 신세계, 두산의 승리로 막을 내린 가운데 롯데가 면세점 두 곳 중 하나를 잃었다. 롯데면세점은 14일 발표된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사업자 선정 결과에서 소공점 수성에는 성공했지만 지키고 잠실점(롯데월드타워점)의 특허 재승인에 실패했다. 롯데가 지키지 못한 롯데월드타워점은 동대문을 입지로 내세우며 시내면세점사업에 새롭게 진출한 두산이 차지하게 됐다.SK네트웍스도 워커힐점 재입찰에 나섰지만 고배를 마셨다. SK의 워커힐점은 신세계가 따냈다. 신세계는 본점 신관에 면세점을 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함께 명동을 '면세점 특화지역'으로 만들 구상을 하고 있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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