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박동철 교수, 지도강사로 초청돼 검도부 10여명 동행
[박동철 목포대 교수가 내년 1월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유럽 국가대표 대항 검도대회 지도강사로 초청돼 목포대 검도부 10여명과 이 대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세계를 순회하며 검도를 지도하는 박 교수의 모습.]
목포대학교(총장 최일) 검도부가 유럽 국가대표 대항 검도대회에 참가한다.목포대 체육학과 박동철 교수는 “내년 1월 30~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유럽 국가대표 대항 검도대회에 지도 강사로 초청돼 목포대 검도부 10여명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검도대회는 독일·오스트리아·스웨덴·체코 등 유럽 10개 국가 검도대표 선수들이 모여 친선경기와 함께 합동연무 및 세미나 등을 치른다.박동철 교수는 ‘한국 검도의 세계화’라는 목표로 매년 세계 여러 나라들을 순회 방문하며 검도 지도를 해 왔다. 2013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월드 컴배트 게임(World Combat Game:세계무도올림픽) 검도 8단부 경기에 출전해 일본 8단 최강의 선수를 상대로 통쾌한 머리치기 2판 완승으로 승리해 한국 검도의 강하고 뛰어난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박 교수는 또 13회와 15·16회 세계대회 국제심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제14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는 국가대표 여자부 감독을 맡아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13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국검도 세계 재패의 주역인 이강호(국가대표 주장·구미시청), 김완수(경찰청)선수 발굴·육성에 기여했다.대한무도학회 부회장, 대한검도회 상임이사, 한국대학검도연맹 실무부회장, 전라남도 검도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체육훈장 기린장, 문화체육부장관상, 대한체육회 체육상 등을 수상했다.서영서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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