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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원이나 하는 호화 수학여행비용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8일 교육부의 '전국 고교 수학여행 실시 현황'에 따르면 지난 1학기 수학여행을 다녀온 고교 중 비용을 가장 많이 쓴 학교 10개교의 학생 1인당 평균 경비는 246만원이었다. 가장 비쌌던 대전 동신과학고는 1인당 448만2000원을 썼다. 반명 하위 10개교의 평균 수학여행비는 4만원대에 불과하다. 일부 학교는 미국과 캐나다의 관광지와 아이비리그 대학을 방문하는 등 럭셔리 관광코스를 짜기도 해 논란을 빚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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