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장 애플-삼성 양강 구도 선물용 구매 아이폰 39% 갤럭시 29%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국 시장에서 선물용으로 더 잘 팔리는 스마트폰은 삼성 보다는 애플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칸터(Kantar) 발표에 따르면 선물용으로 산 스마트폰은 애플 제품이 39%, 삼성 제품이 29%를 차지했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미국의 스마트폰 판매량 중에 66%는 삼성과 애플 제품이 차지했다. 스마트폰 구매자들의 28%는 이전에 스마트폰을 사본 적이 없는 층들이다. 처음 스마트폰을 구매한 사람들의 27%는 안드로이드를, 23%는 iOS를 선택했다. 또한 전체 스마트폰 소비자들 중 49%는 1년 안에 스마트폰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그들 중 43%는 애플을, 34%는 삼성을 선호했다. 원래 애플 제품을 쓰고 있던 사람들의 충성도가 높았다. 기존 iOS 사용자들 중 90%는 다음에도 애플을 살 것이라고 밝혔다. 5%만이 삼성을 선호했다. 기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 중 58%는 삼성 제품을, 10%는 애플 제품을 선호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다른 브랜드 선호도는 모토로라(9%),HTC(7%), LG전자(6%)도 거론됐다. 또한 원래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 중 84%는 여전히 삼성을 선택하고, 10%는 애플을 선택할 것이라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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