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이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10블록에서 선보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원주시 분양 시장에서 처음으로 전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이 아파트의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05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만 2883명이 지원하면서 2.73대 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특히 원주시 당해지역에서만 2201명이 몰렸는데, 원주시 분양 시장에서 1순위에 전 주택형이 마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주택형별로는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84㎡의 인기가 높았다. 84㎡A형은 428가구 모집에 1742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4.0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B형 21가구가 3.9대 1의 경쟁률을, 59㎡A형 473가구와 59㎡B형 135가구는 각각 1.71대 1과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김정호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원주기업도시 최초로 들어서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사전홍보 기간 때부터 남다른 관심이 쏠렸다"며 "원주기업도시 첫 아파트라는 뛰어난 입지는 물론 롯데건설의 특별한 단지설계와 4베이(Bay) 평면,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에 59~84㎡로 구성된 124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 계약은 18~20일이다. 견본주택(033-734-8100)은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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